“심·뇌혈관계 질환, 생활속에서 예방하세요”
복지부·8개 학회 공동 ‘9대 수칙’ 선정 발표
보건당국이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와 공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을 제정해 발표했다.
5일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에게 단편적으로 제공되던 건강정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관련 학회의 자문과 회의를 거쳐 심·뇌혈관 9대 예방수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은 담배를 끊는 것이 첫 번째 항목이며, 이어 술을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이는 것이 두 번째로 포함됐다.
또 음식은 가능한 싱겁게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권장됐다. 이외에 매일 30분 이상 운동, 적절한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스트레스 줄이기, 정기적인 혈압 혈당 측정 등이 추천됐다. 심·뇌혈관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꾸준히 치료하는 것과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응급증상 숙지도 포함됐다.
참여학회는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8개로 심·뇌혈관질환 관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 발표했다.
복지부 심·뇌혈관질환 관리위원회는 “각 질환별 예방관리수칙을 과학적 기반으로 재검토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정리했다”며 “서서히 진행돼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심·뇌혈관질환의 특성상 생활습관개선, 조기진단, 지속적 치료, 응급증상 숙지 등 국민들이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필수 항목을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이용권기자 freeuse@munhwa.com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