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만점 “울 엄마 최고”… 블로그 스타들 추천 웰빙 나들이 도시락
집안에만 있기에는 미안할 정도로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공기 좋고 한적한 곳으로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들이를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도시락! 요즘같이 식품 이물질 사고나 조류인플루엔자(AI), 광우병 논란 등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는 때, 집에서 직접 싼 웰빙 도시락이야말로 돈도 절약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비단 나들이객뿐 아니라 바깥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직접 싼 도시락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각 포털 사이트에서 전문가 못지 않은 요리 레시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블로그 스타들이 웰빙 도시락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계란 주먹밥, 콩잎 주먹밥=마이드림(blog.naver.com/wine59) 김미경씨의 추천요리
김씨는 나들이 도시락의 메뉴로 '계란 주먹밥'과 '콩잎 주먹밥'을 추천한다. 보기에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고 색색의 야채를 이용해 만든 계란 주먹밥은 영양이 풍부하고 콩잎 주먹밥은 콩잎의 상큼한 미감과 어우러져 가족 나들이 도시락 메뉴로 적합하다. 현재 김씨의 블로그에는 '한그룻 요리 도시락' 카테고리를 열어두고 이외에도 많은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
◎계란 주먹밥 <재료> 밥 2공기, 당근 1개, 데친 시금치 반 줌, 깨소금 1큰술, 소금간, 계란 4개(소금간), 오징어젓갈 약간 <조리법> ①당근은 곱게 갈아 소금을 약간 친 후 전자레인지로 익힌 다음 밥 한 공기에 깨소금, 소금을 함께 넣고 섞는다. ②데친 시금치도 잘게 갈아 밥 한 공기와 깨소금, 소금을 넣고 섞는다. ③각각 잘 버무려 당근주먹밥과 시금치주먹밥을 빚는다. ④각각의 주먹밥을 반으로 갈라 붙여 놓는다. ⑤계란은 풀어서 체에 거른 후 프라이팬에 약불로 타원형 정도 부치고, 그 위에 반죽된 밥을 넣고 마를 때쯤 돌돌 만다. ⑥완성된 주먹밥을 다시 반을 가르고 가운데를 젓가락으로 살포시 누른 후 오징어 젓갈을 올려주면 된다.
◎콩잎 주먹밥 <재료> 밥 2공기, 명란젓 5g, 깨소금 1큰술, 콩잎 12개 <조리법> ①밥은 동그랗게 빚고, 콩잎은 물기를 제거한다. ②랩을 깔고 그 위에 콩잎을 3∼4장 겹쳐 놓고 주먹밥을 올리고 랩으로 동그랗게 꼭 싼다. ③랩을 벗기고 위 쪽을 열 십자로 모양을 내어 가운데를 살짝 벌려준다. ④위 틈에 명란젓과 검은깨를 뿌려준다.
◇단호박 인절미·햄말이김밥=요리천사(blog.naver.com/yummycook) 윤희정씨의 추천요리
윤씨는 한식 중식 양식 동남아식 등 나라별 요리 레시피를 풍부하게 제공하면서 따로 도시락 카테고리를 만들어 메뉴를 제안하고 있다. 요리를 즐거워하는 블로그 스타답게 정성스러운 레시피가 많은 윤씨는 도시락 메뉴로 햄말이김밥과 함께 단호박 인절미를 추천하고 있다.
◎단호박 인절미 <재료> 찹쌀가루 3컵, 단호박 찐 것 100g, 설탕 1큰술, 물 150㏄, 다진 호두 1큰술, 잣 ½큰술, 호박씨 1큰술, 채 썬 대추 3개 <조리법> ①빻은 찹쌀가루에 찐 단호박을 으깨 섞은 후 곱게 체 친다. ②물로 반죽을 한 후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강으로 3분 돌려준다. ③물 무친 주걱으로 가장자리를 가운데로 모아준 후 다시 강으로 3분. ④이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한다. ⑤다 익은 반죽은 기름을 두른 비닐 위에 쏟아 내고 그 위에 견과류를 얹어 이리 저리 접어 주며 5분 정도 치댄다. ⑥사각 그릇에 모양을 만들어 반죽을 넣어 굳힌 후 알맞게 자른다.
◎햄말이 김밥 <재료> 슬라이스햄 8장, 재운 김 2장, 밥 1공기, 오이 ½개, 노랑 파프리카 ½개, 아스파라거스 5g, 당근 ½개, 머스터드 소스 10g, 새싹채소 5g, 올리브 오일 약간, 소금 약간 <조리법> ①오이는 파란 부분을 돌려 깎아 채 썰고, 파프리카는 굵게 채 썬다. ②아스파라거스와 당근은 채 썰어 올리브 오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볶는다. ③재운 김에 밥을 ⅔넣고 원하는 속 재료 하나를 넣은 후 돌돌 만다. ④돌돌 말은 김밥을 슬라이스햄 위에 놓고 다시 돌돌 만다. ⑤다 말려진 김밥을 반으로 자른 후 위에 머스터드 소스와 새싹채소를 얹으면 완성.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국민일보-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