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아는 만큼 잘 잡는다
세종대왕과 천재적인 발명가 에디슨도 당뇨병 때문에 고생
우리가 흔히 부르는 당뇨(糖尿)병은 바로 오줌에 당 성분이 많이 섞여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만 원권 지폐 속에 자리 잡고 계신 세종대왕과 천재적인 발명가 에디슨도 당뇨병 때문에 고생했다고 한다.
당뇨병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제대로 움직이지 않을수록 잘 생기는 병이라고 해서 ‘부자병’이라고도 하는데, 실재로 우리나라 선대왕들에게서 많이 나타났다.
옛 조상들은 당뇨와 그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 극심한 고생을 했었지만, 그 당시엔 당뇨에 대한 정확한 치료 방법을 알지 못해서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당뇨라는 병이 지금도 완치가 힘들고 합병증도 많아 어려운 병이라고는 하지만 전문의와 함께 꾸준한 치료를 한다면 눈에 띄는 차도를 보일 수 도 있다.
◈ 혈당 조절? 건강 조절!
당뇨는 그날그날 포도당의 수치를 어떻게 조절하는지도 중요하지만, 더욱 근본적인 해결책에도 눈을 돌려봐야 한다.
당뇨병은 당뇨병 자체만으로도 힘들지만, 다양한 합병증이 많이 유발되기 때문에 이차적인 고통이 큰 병이다. 따라서 합병증을 잘 방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가장 먼저, 신체의 전반적인 기운을 회복하여 강하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불가피하다. 당뇨환자들의 식사는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위주의 식단을 짜야 한다. 잡곡밥과 뿌리야채, 생선을 즐겨 먹도록 하고, 하루 1.5L이상의 생수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당뇨 최대의 적인 비만을 막아야 한다. 많은 칼로리 소모를 돕는 걷기, 줄넘기, 테니스,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급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공복 시 운동은 저혈당 때문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예맥한의원 정정욱 원장은 “한의학에서 보는 당뇨병의 치료는 환자 본인의 꾸준한 노력과 함께 한약처방을 통해 몸의 전체적인 기운을 회복시키는 데서 시작한다. 이때 처방되는 한약은, 피를 맑게 하는 청혈(淸血) 기능 강화하여 오장육부의 균형을 바로잡아 신체 기운의 회복 돕고 강화시켜, 약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양약에 의지해 눈앞의 혈당 수치를 잡는 것에만 초점을 맞췄었다면, 이제 한방치료를 통해 몸의 전체적인 조절 능력을 향상시켜 스스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찾는 치료 방법을 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데일리서프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