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중학생 100여명 식중독 증세
[쿠키 사회]화성시 B중학교 학생 100여명이 고열,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화성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화성 B중학교 3학년 H군(15)이 고열과 구토, 설사 증세를 보여 학교 보건실을 찾아 고통을 호소하는 등 이 학교 91명의 학생이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학교와 교육청은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한 뒤 보건당국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했다.
보건당국은 또 다음날 940여명의 전학생의 가검물을 채취,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교육청은 이 학교 학생들이 지난 23일부터 이같은 증세를 호소했던 것으로 조사돼 집단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이 아니라 외부음식 반입에 따른 식중독 증세인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판명될 것으로 보인다.
식중독 증세를 보임에 따라 학교측은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단체급식을 당분간 중단하고 학생들이 도시락 및 먹는 물을 지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 증상이 있을 시 인근 병원에서 진료받고 통보해 주도록 했다.
한편 교육당국은 학교 집단급식으로 인해 식중독으로 판명될 경우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