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둔갑’ 막기위해 급식 쇠고기유전자 검사 인천시교육청이 미국산 수입 쇠고기가 한우로 둔갑해 학교 급식으로 납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한우 쇠고기를 급식으로 사용하는 학교를 수시로 방문, 쇠고기 샘플을 채취해 유전자검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전자 검사 결과 한우 품종이 아닌 수입쇠고기를 납품한 업체에 대해서는 계약을 해지하고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또 법적 절차를 거쳐 시세차익에 대한 환수에 나설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또 한우 사육농가를 돕기 위해 한우의 학교 급식 사용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에 한우 급식 학교에 대한 지원금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한우를 급식으로 사용하는 학교는 초등 18곳, 중학교 4곳, 고교 2곳 등 모두 24곳이며 대부분 섬 지역인 백령도와 강화도 지역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쇠고기를 급식하는 학교의 20%가 수입산을 사용하는 있는 데 비해 한우는 전체의 5%도 안된다”며 “한우 급식을 늘리고 수입산의 한우 둔갑을 막기 위해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 유성보기자 ysb1010@kyunghyang.com>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