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응 체계강화 등 국민건강증진계획 확정


[쿠키 사회] 조류인플루엔자(AI)의 인체감염에 대비해 올해 240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는 등 신종 전염병 대응이 강화된다. 또 심뇌혈관질환센터가 2곳 설치되는 등 국민의 건강관리가 예방 중심으로 추진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3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고 예방과 능동적 건강관리를 추진 방향으로 한 ‘2008년 국민건강증진종합 실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인구집단별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생아 2만3000명을 대상으로 청각검사를 실시한다. 국민들의 건강 생활을 정착 차원에서는 발암물질 6종을 담뱃갑에 표기하도록 하는 흡연경고문구를 강화하고, 저소득층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보충영양식품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또 질병예방을 위해 신종 전염병 격리병상을 100병상 추가 확보하고, AI항바이러스제 비축을 확대해 240만명분까지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광우병(CJD)에 대한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CJD감시의료기관과 확진부검센터 운영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광우병 원인물질로 알려진 프리온 단백질의 유전적 특성 연구에 대폭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들 국민건강증진사업을 위해 연내 6583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