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가격 급등 최소 10년간다”


향후 10년동안 치솟는 식품가격을 막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식품가격이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고있어 적어도 10년은 위기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다음주 공개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 바이오연료 산업이 발달되고 중국 등 개발도상국에서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식품가격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농업부문에서는 단기적으로 가격 안정이 이루어 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식품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2017년 식품가격은 지난 2005∼2007년의 평균가격에 비해 밀은 2%, 쌀은 1%, 옥수수는 15% 오를 것으로 집계됐다. 곡물가격은 33%나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수치는 현재 급등하고 있는 비율보다는 낮아 진 것이지만 식품가격 인플레이션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을 나타낸다. OCED는 지난 1985∼2007년 동안의 평균 식품가격과는 다를 것으로 강조했다.

보고서는 지난 1년동안 식품가격이 50%이상 상승한 뒤 현재 처음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지적했다.

지난 4월 FAO의 식품가격 지수는 15개월만에 처음으로 떨어진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밀 가격은 지난 2월 기록보다 40%나 떨어졌고 콩, 쌀 가격도 최근 안정화 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보고서는 지난 1970년과 1996년의 식량 위기때는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으나 현재 농산물 재고 수준이 회복될 수가 없을 것으로 보여 식량값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true@fnnews.com김아름기자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