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변비-체중증가’ 악순환을 끊어라


[쿠키 건강] 젊은 사무직 여성들에게 변비는 흔한 증상이다. 오랜 시간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경우에는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쉬워 장의 활동이 느려지기 때문에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다.

변비는 건강할 때에 비해 변이 굳고 건조하며, 배변의 횟수와 변의 양이 감소되어 불쾌감이나 생리적 장애를 수반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단, 2∼3일 혹은 1주일 동안 한 번밖에 통변이 없더라도 본인이 고통을 느끼지 않을 때는 변비라고 진단하지 않는다.

변비는 운동부족, 폭음이나 폭식, 편식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섬유질과 수분섭취 부족 등의 경우에 주로 나타난다. 의외로 다이어트를 하다 변비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식사량이 줄고 대장운동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만성변비를 유발하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변비에 걸리면 노폐물을 운반하는 림프액이 많이 흘러가는 림프절이 있는 서혜부를 압박해 이 부분에 불필요한 수분이 고여 다리까지 굵어지게 된다.

또 장내 오랫동안 음식물이 머물러 있으면 그만큼 장벽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섭취 에너지가 높아지고, 이와 함께 독소가 체내에 흡수돼 건강이 저해되고 몸이 무거워져 운동부족을 일으킴으로써 더욱 비만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미라인 피부과 방장석 원장은 “변비는 복부비만 뿐만 아니라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며 "다이어트는 무조건적으로 식사량을 줄이지 말고 운동을 통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