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위험한 아이들 비만·치아관리 이렇게
[쿠키 건강] 여름은 의외로 치과에 어린이 환자들이 많은 계절이다. 여름철의 무더위로 인해 치아에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 살이 찌고 치아가 상하는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이다.
치과전문의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음료가 산성인데다 당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치과질환과 비만을 유발하는 만큼 여름철일수록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당분 투성이 ‘여름철 음식’=음료수의 경우 250ml 캔을 기준으로 평균 26.5g의 당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정도의 당분은 열량으로 환산할 경우 격렬한 운동을 20분 이상해야 소모될 수 있는 양이다.
여름철에는 특히 탄산음료를 피해야 하는데, 당분이 많이 들어있어 충치를 유발할 뿐 아니라, 탄산음료에 함유된 탄산이 치아를 녹이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마신 후에는 불소가 함유돼 있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불소는 산의 투입을 막고 치아 표면에 막을 형성해 효소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치아를 보호하는 효과 있다. 칫솔질은 위아래로 치아 사이의 찌꺼기를 제거하고 최소 3분 동안 구석구석 하도록 한다.
◇운동은 해진 뒤, 수면 1시간 전에=대신 여름철 야외활동은 더위로 인해 아이들에게 심한 스트레스와 병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수영장이나 아니면 해가 진 뒤에 하는 것이 좋다. 단, 야간운동은 수면 1시간 전에 운동을 끝내야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만큼 운동시간도 체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운동할 때는 쉽게 지치기 때문에 운동 중 휴식을 자주 갖도록 하고 운동 강도는 높지 않도록 한다.
운동 후에는 약간 차가운 물로 체열을 식혀주는 샤워를 하되, 야간운동 후 사우나나 온탕욕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화이트 치과 강제훈 원장은 “어린 시절의 비만과 치아 관리는 평생 연결된다"며 "관리 및 예방법을 인지하고 아이들 비만에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