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조류독감 대유행시 비상대책 인기
최소 2주간 분을 비축...라면,사탕등 필수


【헬스코리아뉴스】최근 전세계가 조류독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일본등에서는 독감예방백신 확보에 주력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타미플루'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변종 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 식품 수입이 금지되어 식량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후생 노동성은 만약 변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 최대 2500만명이 걸리며 64만명이 사망한다고 추산하고 있다.

이런 비상 재해가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코오난 여자대 명예 교수 오쿠다 카즈코가 내놓은 식량비상대책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 온라인판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무엇보다 조금씩 비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오쿠다교수는 무엇을 얼마나 비축하면 좋은가 하는 의문에 대해 “평상시와 같이 주식·반찬·디저트·물을 기본으로 하라”고 충고한다면서 아래와 같은 몇가지 흥미로운 준비사항을 전했다.

주식은 쌀, 떡, 라면등 건면류, 케이크, 미숫가루등이며 반찬은 통조림(고기, 야채류), 스튜류, 레토르트식품등이다.

한신 대지진 등 과거 다른 재해때는 야채가 부족했으며 변비로 고생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디저트는 과일캔이나 초콜릿, 사탕등이다. 오쿠다씨는 비상 비축품만으로 생활하는 것을 2주간 시험했던 적이 있었는데 사탕 하나에도 마음의 안락함을 얻을수 있었다고 말한다.

변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 전기나 수도, 가스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되면 냉장고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휴대용 가스렌지등을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또 가족이 감염했을 때 먹기 쉬운 레토르트 죽이나, 이유식, 스포츠 음료 등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비축 양에 대해 후생 노동성은 최소 2주간 분을 비축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식품에는 유효기한이 있다. 비축한 것을 낭비하지 않게 확실히 관리하고 싶다면 각 식품에 큰 글자로 유효기한을 쓴 라벨을 붙여 두면 알기 쉽다.

오쿠다교수는 신형 인플루엔자가 대유행했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부터 원조는 기대할 수 없다며 아래 몇가지를 어드바이스했다.

1. 익숙한 음식을 선택한다
2. 가족 각각의 기호를 배려한다
3. 통조림, 병조림, 레토르트 식품, 냉동식품(정전에 주의), 건어물 등 종류는 다양하게 마련한다. 이런 식품을 계속해서 먹는 것은 괴롭다
4. 대략적인 비축 식음료의 리스트를 만든다. 유효기한이 반년 이상 있는 것을 선택하면 관리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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