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고기 발암 물질 석쇠 구울때 더 많아
2008-05-02 05:04:00
불에 탄 고기에서 나오는 신종 유해물질인 ‘벤조피렌’을 줄이려면 석쇠보다 불판을 사용하는 게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벤조피렌에 대해 알아봅시다’라는 소책자를 발간하고 고기를 석쇠보다는 불판에 구워먹는 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벤조피렌은 식품을 고온으로 조리할 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돼 생성되는 발암물질이다.
벤조피렌은 특히 숯불구이 등을 할 때 많이 생긴다.
식약청은 “불꽃이 직접 고기에 닿지 않도록 하려면 석쇠보다 불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가능하면 검게 탄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조리하고 검게 탄 부분을 제거해 벤조피렌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벤조피렌 섭취는 식품의 조리방법과 정도에 영향을 받으므로 구이, 튀김, 볶음보다는 삶기, 찌기 등으로 조리방법을 바꾸면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talk@fnnews.com 조성진기자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