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욕, 사우나 다이어트…건강에 해로워
다이어트를 위해 반식욕이나 사우나로 땀을 흘리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고 한다.
계절이 바뀜과 함께 다이어트에 제동을 거는 이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면서 반식욕과 사우나로 땀을 흘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식욕이나 사우나로 땀을 흘리는 것을 다이어트의 한 방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땀을 흘린 뒤 줄어든 몸무게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빙성 때문이다. 그러나 반식욕이나 사우나를 통해 흘리는 땀에 지방질이 섞여 빠져나간다는 사실은 근거가 없다.
사실 반식욕이나 사우나로 흘리는 땀은 수분과 함께 체내에 필요한 중요한 성분인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 등도 함께 배출하기 때문에, 몸에서는 그만큼의 영양분을 더 섭취하려 들어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
다이어트 클리닉 전문의들은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고 줄어든 체중은, 체내에서 빠져나간 수분이 대부분이다"라며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수분이 잠시 부족한 상태가 될 뿐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즉 다이어트의 주목적인 지방은 그대로 남아 있다"라고 설명한다.
반면에 운동으로 흘리는 땀은 체온 조절뿐 아니라 지방의 연소 및 혈액 순환에도 큰 도움을 준다. 운동을 하면 혈액 순환이 활발해져 산소와 영양물질이 충분이 공급되고 노폐물과 탄산가스는 제거되어, 지방도 연소되고 피부도 좋아진고 한다.
하지만 건조하고 습도가 높은 여름날의 경우, 땀의 증발이 불량해 체온상승으로 인한 열사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운동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사진=뉴시스)
[한국재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