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안전하게 드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소비가 증가되고 있는 과일·채소나 샐러드 등 신선식품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세척 및 개인위생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청은 과일·채소 등 신선식품은 주로 생식이나 간단한 조리과정을 통해 섭취하므로 식중독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안전한 식품섭취를 위해 개인위생관리를 강조했다.
◆ 개인위생관리 철저 = 식중독균은 사람의 손을 통해서 전이될 수 있으므로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식품을 취급하는 사람은 반드시 손을 씻은 후 취급해야 하며 손은 비누를 이용해 따뜻한 물로 20초 이상 잘 씻고 건조해야 한다.
◆ 철저한 세척 = 과일·채소 등에 존재할 수 있는 미생물, 기생충, 잔류농약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수돗물로 철저히 씻어야 한다.
◆ 세척제 이용 요령= 세척제를 이용할 경우 과일·채소류 세척 시 식품에 직접 접촉이 가능한 세척제(1종 세척제)를 사용하면 오염물질을 줄이는데 효과적일 수 있으며, 세척제 사용 후에는 흐르는 물로 충분히 세척해 세척제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 교차오염 방지 = 과일·채소류의 절단시에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전용도마 및 칼을 사용해야 한다.
◆ 냉장보관 = 구입한 식품은 가능한 한 빨리 드시는 것이 좋고 섭취 후 남은 과일·채소 등은 별도 포장해 냉장고에 보관함으로 인해 신선도 유지, 미생물 오염 및 증식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
아울러 식약청은 지난해 용역연구사업(연세대 박지용 교수)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샐러드, 새싹채소 등 신선식품에 대한 식중독균 및 오염지표균(대장균)을 분석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의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고,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대부분 g당 10마리 이하로 기준인 g당 1000마리 보다 낮게 검출돼 위해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품취급에 소홀하기 쉬운 과일·채소, 신선식품 등의 안전 취급요령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식중독 발생을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식품미생물과 연구관 곽 효 선 (kwakhyos@kfd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