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에는 삼겹살이 최고?…비만도 생각해야
해가 거듭할수록 심해지는 황사로 인해 때아닌 '황사 특수'를 누리고 있는 식품이 있다.
황사와 함께 돼지고기 판매량이 증가하는 이유는 황사로 인해 인체에 유입될 수 있는 납과 카드뮴의 수치가 돼지고기에 의해 감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과 함께 전문가들은 삼겹살
의 효과를 맹신하여 갑자기 많이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삼겹살과 같은 부위는 체내지방이 쉽게 축적될 수 있는 고칼로리의 식품이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
삼겹살은 전체의 40%가 지방덩어리이기 때문에 1인당 1인분을 먹어도 하루 지방권장량을 초과해 비만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또한 삼겹살과 함께 술을 곁들이는 문화는 더욱 좋지 않다. 삼겹살은 내장지방을 축적시키고, 술은 그 내장지방의 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복부 비만이 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그렇다면 황사에 삼겹살은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삼겹살의 불포화 지방산이 황사의 먼지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한다.
다만 황사에 대한 삼겹살의 효과보다 삼겹살로 인해 비만이 될 수 있는 위험소지가 더욱 많기 때문에 삼겹살보단 다른 음식물을 섭취해서 먼지를 배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황사에는 삼겹살 보다 신선한 채소나 과일이 더욱 도움이 되고 이러한 식품은 불필요한 지방을 체내에 축적시키지도 않으면서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황사먼지 배출에 효과를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중금속을 배출하는 음식으로는 마늘, 양파, 콩나물
, 미역, 다시마, 녹두가 좋고, 몸 안에 축적된 여러 가지 독성을 제거해주는데 효과적인 음식으로는 명태가 좋다. 미세먼지에서 기관지를 보호해주는 차로는 오미자차, 모과차 등이 좋다. 그밖에 비타민
이 함유되어 있는 과일주스, 야채주스, 기침해소와 순환기에 도움을 주는 녹차, 가래를 삭이는데 도움을 주는 도라지, 머위 등이 있다.
[한국재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