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 성인비만의 주원인…고지방 섭취·식사량 줄여야


[쿠키 건강]비만과 다이어트는 주로 성인, 여성의 문제로 부각되지만, 성인의 비만 대부분이 어린이 때부터 이어져 온다는 점을 인식하는 사람을 많지 않다.

보고에 따르면, 소아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특히 어렸을 때 비만일 경우 어른이 된 후에도 비만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계에서도 어린이비만의 약 3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고, 특히 10∼13세의 아동기 비만은 70% 정도가 어른이 된 뒤에도 계속 유지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는 어린이 비만에 대한 조기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의 인스턴트식품 및 고지방 식품 섭취 비중이 커지고 있는데, 이는 소아비만을 촉진하는 요인이다.

따라서 소아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단을 우선 저지방식품으로 바꿔야 한다. 평소에 먹던 크림, 마요네즈, 햄버거 등 가공식품, 과자 같은 고지방식품 대신 기름기 없는 살코기, 색이 옅은 고기, 생선, 닭고기, 신선한 야채, 버터를 바르지 않은 구운 감자 등을 섭취 하는 것이 좋다.

근본적인 비만관리를 위해서는 식단 조절과 함께 식사량 조절도 중요하다. 작은 그릇에 음식을 담아 먹되, 음식은 아까워 말고 과감하게 남기는 것이 필요하다. 단, 끼니를 거르면 다음 끼니 때 더 많이 먹게 돼 오히려 체중감량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끼니는 절대 거르지 말아야 한다. 간식은 지방이 많이 든 것을 줄이고 과일,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바롬 클리닉 유재욱 원장은 “소아비만이 의심되는 아이들은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얼마나 격렬하게 하느냐 보다는 얼마만큼 꾸준히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가능하면 1주일에 3∼5회 정도가 좋으며 운동의 강도는 어린이가 최대한 견딜 수 있는 운동량의 약 50∼60% 수준이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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