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천일염 싸고 쉽게 사세요”

유통업계들이 최근 식품으로 등재된 천일염 판매에 나섰다.

CJ홈쇼핑은 2일 전남 신안산 천일염 판매방송을 시작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육지와 50㎞ 떨어진 신안의 염전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천일염 유통 과정에서 간수가 빠지는 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3년간 충분히 숙성시킨 소금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3년 묵은 천일염(800g)’ 10개와 함초 천일염(140g) 8개, 해조 천일염(140g) 8개 세트로 구성됐고 가격은 3만9900원이다. 천일염을 곱게 갈아서 뿌릴 수 있는 그라인더(분쇄기)를 추가로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남 신안군 천일염 축제’를 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판매되지 않던 국내산 천일염을 소개·판매하고 국내산 천일염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상품으로는 전통 방식으로 생산된 토판 천일염(200g)을 7800원에, 신의도산 천일염을 3년 동안 묵혀서 자연 탈수한 ‘3년 묵은 천일염’(1㎏)을 38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김은구 바이어는 “국내 천일염은 일본에서 고가에 팔리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법적인 문제 때문에 국내에서 판매되고 않았다”면서 “법 개정으로 국내 소비자들도 수입 천일염보다 40%가량 저렴한 가격에 고급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