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안하는 한국 성인 절반이 “주1회도 안한다”
성인의 절반 이상은 일주일에 한번도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는 19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열린 ‘암정복포럼’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2005년)를 분석한 결과 국내 성인 인구의 52%는 일주일에 한번도 여가시간을 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교육수준이 낮거나 술 담배 등 건강관련 생활습관이 나쁠수록 운동 실천율이 떨어졌다. 운동을 실천하지 않는 이유로는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전 연령에서 44%로 가장 높았으며 노년의 경우에는 ‘몸이 불편해서’가 55%로 가장 많았다.
김두수 복지부 암정책과장은 “해외연구를 종합한 결과 10~20년 동안 규칙적으로 운동할 경우 유방암, 대장암의 발생위험을 20~35%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운동은 1인당 연간 46만원, 국가차원으로는 약 10조9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용권기자 freeus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