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엔 민소매에 미니스커트 입어 볼까!


[쿠키 건강] 봄의 문턱을 넘은지 엊그제 같은 벌써 거리에는 반찰차림으로 나선 이들이 꽤있다. 포근한 날씨 때문이다. 낮 최고기온이 18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이렇듯 짧아진 봄 때문에 여름을 기다리는 이들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여성들은 노출패션이 시작되는 여름을 위해 다이어트와 몸매 만들기에 한참 매진하고 있는데.

민소매 패션, 짧은 미니스커트 패션을 멋지게 소화하기 위한 노력들, 제거 목표는 단연 군살일 것이다. 덜렁덜렁한 팔뚝 살, 출렁거리는 뱃살, 토실토실한 허벅지살은 노출패션의 적. 겨울동안 알게 모르게 군살이 찐 경우라면 노출패션은 그저 ‘희망사항’일 뿐이다.

체형교정전문 체인지클리닉 장두열 원장은 살을 빼고자 마음을 먹음과 동시에 ‘살을 찌도록 만드는 주위의 환경’을 변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살을 잘 찌도록 하는 환경이란 어떤 것일까? 장 원장의 도움으로 살을 빼기 위한 단계별 ‘know-how’를 알아본다.

① 주위의 먹을 것들을 깨끗이 치운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한나(김아중)이 엄청난 감량을 감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은 단순히 전신성형만으로 그 목표를 이룬 것 은 아니었다. 한나가 살을 빼기 위해 제일 먼저 한 것은 집안 곳곳의 군것질 거리들, 과자나 라면을 가차 없이 쓰레기통으로 집어넣는 것이었다. 무심코 손이 가는 먹거리들을 철저히 치워버림으로써 군것질 횟수를 줄이는 것은 다이어트의 첫 걸음이다. 특히 과자, 초콜렛 등 열량이 높은 식품일수록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멀리멀리 치우자.

② ‘웰빙(well-being)’ 식습관을 생활화 한다!

웰빙(well-being)식습관을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에는 큰 도움이 된다. 인스턴트 식품, 튀긴 음식 등은 웰빙과는 거리가 멀다. 트랜스 지방이 과하게 함유되어 있을 분 아니라 몸에 좋지 않은 화학성분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음식은 살이 찌는 주원인이다. 대신, 웰빙식습관은 유기농식품, 채소나 과일 등을 주로 하기 때문에 몸에 좋은 것은 물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음료수를 버리고 율무차(물살빼는 데 효과적), 호박 끓인 물(붓기 빼는 데 효과적) 등을 마시자.

③ 큰 옷은 과감히 버린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상들, 고무줄 처리된 바지나 통이 큰 박스티와는 이별을 고하자. 이러한 의상은 집에서도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몸에 딱 맞는 사이즈의 옷을 입어야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쉽게 느껴지고, 배가 드러나는 쫄티를 입어야 배가 나올 까봐 적게 먹게 돼서 결론적으로 먹는 양이 줄어들게 된다.

④ 갑자기 찐 살은 '빨리‘ 뺀다!

겨울 동안 갑자기 살이 오른 경우 옆구리의 군살(바지를 입으면 튀어나오는 살), 등살(브레지어 사이로 삐져나오는 살), 팔뚝 살(티를 입으면 볼록하게 튀어나온 살), 뱃살(앉으면 겹치는 살), 허벅지 살 등이 잘 찐다. 문제는 이러한 부위는 단계별 다이어트로도 쉽게 빠지지는 않는 다는 것. 갑자기 찐 살은 단기간에 빼준 뒤에 관리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장 원장은 이러한 부위의 군살은 쉽게 찌지만 빼는 것은 힘든 부위라는 특성이 있어 지방흡입과 같은 체형교정술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지방흡입은 체형과 몸매를 균형 있게 다듬고, 그 몸매를 건강하게 유지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다이어트보다는 훨씬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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