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채소 많이 먹기 시작, "식중독" 사고도 증가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지난 35년간에 걸쳐서 미국내에서는 상추를 비롯한 잎이 무성한 채소 섭취와 연관된 식중독 발병 케이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이 같은 채소 섭취에 의한 식중독 사고 증가가 전적으로 샐러드를 더욱 많이 섭취하게 된 미국인의 식습관 때문에 의해서만 기인한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미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이 발표한 1973~2006년 사이 발생한 식중독 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1만421건의 식중독 사고중 4.8%에 해당하는 502건이 잎이 많은 녹색 채소 섭취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식중독 사고의 대부분인 58.3%는 노로바이러스 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10.4%및 8.9%는 각각 살모넬라균 감염과 대장균 감염에 의해 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1986~1995년 사이 미국내 이 같은 채소 섭취는 지난 10년에 비해 17.2%증가한데 비해 같은 기간 이 같은 채소 섭취에 의한 식중독 발병율은 59.6%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1996~2005년 사이 미국내 채소 섭취는 9.0% 증가한데 비해 이 같은 채소 섭취에 의한 식중독 발병율은 3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 채소 섭취 증가만으로는 식중독 발병율의 급증을 전부 설명할 수 없다고 밝히며 식품전염이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는 과정 어디에서건 발생할 수 있는 바 식품 제조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건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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