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라이프]춘곤증을 극복하자
다양한 식물들이 싹을 틔우는 봄철, 유독 사람들은 나른하고 피곤해지기 쉽다.
이는 흔히 춘곤증이라 불리는 것으로 그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으나 인체가 따뜻한 날씨의 적응 과정에서 중추신경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로 생기는 피로증상이라 말할 수 있다.
춘곤증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먼저 비타민 부족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다.
겨울 동안 신선한 과일과 야채의 섭취 부족은 춘곤증을 유발하며 봄철 늘어난 활동량은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또 운동의 부족은 몸의 신진대사를 떨어트려 혈액 순환을 방해해 뇌로 운반되는 산소를 줄여 피로함을 높인다.
이러한 춘곤증은 피로감과 졸음, 나른함, 현기증,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식욕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보통 1주에서 2주 정도면 자연 사라진다.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생활리듬에 맞는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이 큰 힘이 된다.
적당한 운동은 춘곤증뿐만 아니라 만성 피로와 각종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 균형잡힌 영양섭취도 예방과 극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봄철 새싹 봄나물 등 다양한 봄철 음식은 비타민 섭취를 도와 스트레스 해소와 영양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아울러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한다.
아침식사는 오전 동안 뇌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할 뿐 아니라 점심의 과식을 줄일 수 있게 한다.
■ 춘곤증을 이기는 음식들
# 새싹은 춘곤증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해 영양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 냉이에는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하고 많은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또 입맛을 돋워 영양 불균형에 기여한다.
# 쑥은 해독작용이 뛰어날 뿐 아니라 봄철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데도 뛰어난 작용을 한다.
# 달래는 약간 매운 감이 있지만 소화기능을 활성화하는 작용을 한다. 소화기능의 강화로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고 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 참나물은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고혈압과 중풍 등을 예방하고 지혈작용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 돌나물은 비타민 C와 인산이 풍부하다. 또 약간의 신맛이 있어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효과적이다.
# 봄동은 비타민 C와 다양한 칼슘을 함유하고 있으며 또한 입맛을 돋우고 소화작용을 촉진한다. 김형기기자 khk@kwnews.co.kr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