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다스리면 공부가 잘된다
[쿠키 건강] 2008년, 대입합격이라는 기쁨과는 달리 ‘수험생’이라는 문턱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발걸음을 내딛는 예비 고3학생들과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재수생들은 벌써부터 입시준비로 분주하다.
그 자체만으로도 버겁고 스트레스가 되는 대입준비인데, 최근 정부가 발표한 ‘바뀐 입시제도’는 수험생들에게 더 큰 혼란을 주고 있다. 많은 수험생들이 공부 방향을 잃고 갈팡질팡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공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량진에서 재수생활을 하고 있는 김 모군(20세)은 최근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재수를 결심하고 줄 곧 공부에만 매진했던 김 군은, 최근 발표된 입시제도로 몇 일 동안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고 전한다. 두통약을 복용해 보아도 상태는 나아지지 않고, 공부를 할 때에는 기억력까지 감퇴되는 등 계속되는 학습장애 때문에 병원을 찾은 김 군,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뇌의 원활한 혈액순환이 중요
맑은머리맑은몸한의원 양회정 원장은 김 군과 같은 경우를 극심한 스트레스와 뇌의 과부하로 인해 뇌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이라 볼 수 있다고 전한다.
양 원장은 “뇌는 심장에서 나가는 혈액의 20%가 공급될 정도로 많은 혈액이 공급되어야 하는 기관인데, 혈액 중 산소가 부족하게 되면 뇌 스스로 뇌에 더 많은 피를 공급하여 부족한 산소를 채우려 한다. 이렇게 되면 갑자기 뇌압이 상승하고 뇌의 혈액순환에 지장이 생기면서 결과적으로는 뇌에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게 된다”고 전한다.
양 원장은 또한 “뇌에 산소가 부족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생기고 시각, 언어영역, 청각영역을 담당하는 영역에 이상이 생겨 수험생의 학습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인다.
△뇌 혈액순환, 한방치료법으로 다스린다!
이런 경우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주는 치료가 급선무인데, 한방에서는 침과 뇌질환의 처방인 한약을 함께 복용하도록 해서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한 이로 인해 뇌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근본적인 뇌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수험생의 경우에는 뇌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짐으로써 학습능력이 회복되고, 두통이나 어지럼증에서 해방되어 학습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또한 기억력을 증진하여 학습에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한방 요법도 권장할 만한데, 맑은머리맑은몸한의원 양회정 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기억력을 높여주는 한방치료법은?
기본적으로 기억력을 돕기 위해서는 숙면을 취하고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머리에 좋은 레시틴이 다량 함유돼 있는 땅콩, 달걀 등의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한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뇌에 좋은 한약, 녹용이나 침향, 원지, 석창포 등을 청주 누룩으로 발효하여 만든 뇌력과 같은 탕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