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저체중, 남자는 비만일 때 허리가 아파요"
분당 자생한의원, 남녀 비만도 상관관계 발표
분당 자생한의원(박경수 원장)은 2008년 척추 질환으로 내원하신 환자를 대상으로 비만도를 조사했다. 비만도에 흥미있는 결과를 발표했다.
흔히 체중이 불어나면 허리가 아플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실제로 갑자기 체중이 불어나면 허리에 무리가 가면서 요통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분당 자생한의원 조사결과는 남녀에 따라 체중에 따른 요통의 발생빈도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 1월 본원에 내원한 환자 2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녀에 따라 체중과 요통의 상관관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경우에는 체중이 늘어날수록 요통환자가 많지만 여성의 경우는 반대로 체중이 줄어들수록 요통환자가 늘어난다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환자들을 체중, 신장을 이용해서 저체중,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여성들의 경우에는 요통과 목을 통증을 앓는 환자의 55.4%가 저체중으로 파악되었으며 반대로 남성은 요통과 목의 통증을 앓는 환자의 45.8%가 비만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경우가 이렇게 반대로 나온 것은 특이한 결과로 이것은 여성들의 다이어트방법과 관련이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여성들은 저체중의 경우가 전체 환자의 55.4%로 가장 많았고 정상체중 29.7%, 과체중 8.9%, 비만 5.9%의 순으로 체중이 적어질수록 허리, 목의 통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들의 경우는 반대로 저체중의 경우가 7.6%, 정상체중이 19.1%, 과체중이 27.5%, 비만이 45.8%로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허리, 목의 통증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여성과 남성의 경우가 반대로 나타나는 이유는 근육량과 관계가 된다고 보여진다.
대부분의 저체중여성들은 다이어트를 경험한 경우가 많았으며 이로 인해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태라고 생각된다.
근육이 적은 경우에는 허리, 목의 디스크를 보조해 주는 주변 인대와 근육의 힘이 약해져서 허리를 지지해주지 못하고 디스크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노령여성들의 경우 저체중의 경우에는 골다공증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척추의 약화가 일어나기 쉬워진다.
반면 남자환자들은 대개 과도한 다이어트를 경험한 경우가 거의 없고 기본적인 근육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 체중이 늘어날수록 몸에 무리가 가는 것으로 생각된다.
체중이 적게 나갈수록 요통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온 여성들의 조사결과는 일반적인 상식인 ‘체중이 증가하면 요통이 증가’한다는 사실과 정반대로 나와서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서 근육을 유지해주지 않으면 요통과 같은 각종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것이 현실로 밝혀졌다.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