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열전] 영양사가 말하는 3개사 버거 비교
JES |2008.02.28 13:16 입력
롯데리아의 텐더그릴 치킨버거는 남녀 모두에게 한끼 식사로는 부족한 열량이다. 이 경우 우유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텐더그릴 치킨버거의 단백질 함량은 높은 편이므로 다음 끼니에서 단백질 섭취를 줄이기를 권장한다.
맥도날드의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 역시 한 끼 식사로는 부족한 열량이다. 탄수화물의 섭취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다른 메뉴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 섭취를 위해 감자 튀김을 곁들이는 것도 좋지만 이럴 경우 지방의 섭취가 너무 많아질 수 있으므로 콘샐러드를 먹는 편이 더 낫다.
버거킹 와퍼의 경우 사이즈도 크고 열량도 619kcal로 높은 편이다. 이 정도라면 한끼 식사 대용으로 충분하지만 지방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감자튀김과 함께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햄버거에는 빵이 탄수화물 급원이며 빵 사이에 있는 패티가 단백질 급원이 된다. 햄버거 사이에 들어가는 소스는 지방 급원이다. 햄버거빵 사이에 야채, 토마토 등이 슬라이스로 들어가기는 하지만 한끼 섭취량으로는 적은 편이다.
따라서 햄버거를 식사 대용으로 하는 경우 야채를 보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콘샐러드나 코울슬로 등과 함께 먹거나 야채 주스를 마시는 것도 좋다. 음료의 경우 탄산 음료보다 우유나 주스 등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햄버거의 크기가 작은 경우 주스보다는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열량 섭취에 더 유리하다.
햄버거 선정시 고려할 점은 기름에 구운 패티보다는 직접 불에 굽는 패티가 열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롯데리아 텐더그릴 치킨버거의 닭고기 패티와 버거킹 와퍼는 직화구이 방식으로 구워졌다. 물론 직접 불에 구운 패티를 먹더라도 햄버거 사이에 들어가는 소스로 인한 열량을 간과할 수는 없다.
마요네즈와 같은 소스는 지방군인 동시에 염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버거킹 와퍼의 경우 사이즈가 큰 탓에 소스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 함량이 다른 버거에 비해 높은 편이다.
도움말=이정민 세브란스 병원 영양교육팀 과장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