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비까지 인상 학부모들 허리 휜다



며칠전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로부터 학교 급식비 인상 안내라는 가정통신문을 받았다.

주요내용은 인건비 인상과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급식비 인상이 불가피하게 되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결과 3월부터 1식 1560원에서 1700원으로 140원 인상이 결정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구체적으로 인상 요인을 살펴보면 항목 중 제일 먼저 조리종사원 인건비를 명시해 놓았다.

하루임금이 3만9260원에서 4만2290원으로 인상한다는 것과 함께 물가상승으로 인한 식자재 단가 인상 및 우수한 식자재 구매로 인한 식품비 인상 등이 주요요인이라고 했다.

요즘 일반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의 경우 오전부터 저녁 늦게까지 음식준비와 서빙 등 하루종일 힘들게 일해도 3만원에서 4만원 사이의 임금을 받는데 학교 급식의 경우 점심만을 조리하면서 인건비가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든다.

아울러 식자재 인상과 관련해서도 농·공산품 구매에 있어 인근 학교와의 공동구매나 농촌과 직거래 등 노력만 한다면 얼마든지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학부모들의 어려운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당분간 학교 급식비 인상은 재고되었으면 한다.

[[박문자 · 부산시 금정구]]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