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0% “나는 비만”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비만율이 가장 낮지만 직장인들의 심리적인 비만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생명과학이 30~50대 사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자신이 비만에 해당한다는 응답자가 60%를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결과 지난 1년 동안 체중이 증가했다는 대답은 77%였으며 이 가운데 3㎏ 이상 증가했다는 응답자도 31%나 됐다. 우리나라 전체 비만율은 3.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무직 직장인들의 ‘심리적인 비만’은 실제 비만도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체 응답자 중 83%가 복부비만을 심장병은 물론 뇌졸중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질환’이라고 답해 복부비만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을 탈출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65%가 ‘운동’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식이요법’ 18.7%, ‘전문적인 비만 치료’ 14.4% 순으로 조사됐다.박선호기자 shpark@munhwa.com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