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혈관외과] 고혈압, 술ㆍ담배는 뇌졸중의 삼중주
단일질환으로 현재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졸중. 다른 말로 중풍이라고도 하는 이 질환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는 질환이다. 뇌졸중이 걸리는 이유는 뇌혈관이 막혀 뇌에 혈액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막히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혈관이 막히게 하는 주요원인으로 술, 담배, 고혈압을 들고 있다.
1인당 알코올 섭취량이 세계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가 뇌졸중이라는 것, 전체 고혈압 환자의 60%이상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는 것은 뇌졸중과 음주, 고혈압의 상관관계를 암시한다.
◈ 담배
흡연을 지속적으로 할 경우 에피네프린이란 물질이 분비된다. 이것은 혈관을 수축하게 하는 물질인데, 에피네프린은 피브리노겐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피브리노겐은 혈액을 끈끈하게 하는 물질로, 말 그래도 혈액이 끈적해지게 한다. 이렇게 끈적해진 혈액은 제대로 순환되지 않고 혈관의 한 부분에서 뭉쳐 피떡이 생기게 한다. 이것이 뭉쳐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동맥경화가 생기거나 관상동맥을 막아 협심증,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것이 뇌졸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 술
적당한 음주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 보통 하루 5잔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면 혈액에 중성지방이 많아진다. 이러한 중성지방은 혈액을 끈적하게 하고 고혈압이나 다른 뇌동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알코올 섭취로 인해 뇌동맥이 확장되며 동맥이 손상을 입게 돼서, 뇌출혈, 뇌경색으로 악화되기 쉽다. 이러한 질환은 뇌졸중을 일으키게 된다.
◈ 고혈압
우리나라 성인의 40%이상이 앓고 있는 고혈압은 혈관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질환이다. 지속적인 이런 압력은 탄력적이던 혈관이 흐물흐물해지게 하는데, 혈관이 탄력을 잃게 되면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난다. 결국에는 혈관에 손상을 주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다가 혈관이 굳으면 동맥경화가 생기는 것이다. 동맥경화는 뇌졸중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점에서 볼 때 고혈압은 뇌졸중과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알 수 있다.
김도균혈관외과 김도균원장은 "담배와 술을 줄이거나 끊고 혈관에 좋은 식품을 제한적으로 섭취해서 뇌졸중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40대 이상의 남성이라면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고 뇌졸중 발병 가능성을 미리 아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뇌졸중 예방 수칙]
- 매일 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 추운 날씨에 밖에서 운동하지 말고 실내에서 운동하기
- 비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기
-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는 제한하기
- 술, 담배, 커피는 피하기
- 기름기 많은 음식 피하기
도움말 = 김도균혈관외과 김도균원장 www.firstve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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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