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 200cal·유과 470cal.."설날 디저트 주의"

즐거운 설연휴. 민족 대명절인 만큼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갖가지 먹거리들이 상위에 올라오는 기쁜날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무작정 섭취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특히 디저트의 경우 더욱 그렇다.

7일 365mc비만클리닉에 따르면 명절을 대표하는 간식거리인 식혜와 수정과는 1컵당 200cal에 달하며, 유과는 100g에 470cal, 약과는 1개에 100cal가 넘는다. 가래떡과 시루떡, 백설기, 약식, 인절미 등 각종 떡류는 50g당 100cal를 웃돈다.

과일도 만만치 않다. 배는 1개에 150cal, 사과는 130cal, 감은 90cal에 이른다. 대부분 식사 후 입가심을 위해 섭취하는 것들이라는 점에서 열량의 과다섭취를 초래할 수 있다.

설날이면 빼놓지 않고 먹는 떡국은 1인분에 500cal를 웃돈다. 탄수화물 함량도 높은 만큼 하루에 한끼 이상 떡국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연휴때 상에 빠짐없이 오르는 각종 전이나 잡채 등 기름진 음식들도 요주의 대상이다. 동태전 1개만으로도 80cal의 열량을 섭취하게 되며, 녹두빈대떡은 1장에 210cal이다. 쇠고기산적은 1꼬치에 150cal이고, 불고기는 1인분(200g)에 300cal, 갈비찜(200g)은 360cal, 닭찜(200g)은 350cal에 해당된다. 조기구이는 한마리(80g)에 100cal, 삼치구이는 1토막(80g)에 150cal, 잡채(90g)는 150cal에 해당한다.

반면, 나물은 열량부담이 적고 섬유질과 비타민이 많아 살찔 걱정을 덜어준다. 고사리나물과 시금치 나물은 50g에 40cal이며, 숙주나물과 호박나물은 50cal, 도라지나물은 60cal이다.

소재용 365mc비만클리닉 원장은 "무조건 먹지 않겠다고 하는 것보다 적정량만 섭취하겠다는 마음으로 칼로리를 잘 계산해 식사량을 조절해야 한다"며 "식사전에 오이나 당근을 미리 먹어 공복감을 해소하고, 식후엔 식혜, 수정과 보다는 녹차나 우롱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