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구원,즉석쌀국수 소화흡수 잘돼

국내산 쌀로 건강기능성 즉석 쌀국수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쌀 소비 촉진은 물론 베트남, 태국 등에서의 쌀국수 수입이 대체될 전망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식품가공유통연구본부 박종대 박사팀이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고 100% 국내산 쌀만을 이용해 다양한 건강 기능성을 가진 즉석 쌀국수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일정량의 밀가루를 사용하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밀가루와 글루텐을 첨가하지 않고도 국수 고유의 물성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름에 튀기는 유탕처리를 하지 않아 뱃속이 편안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도록 했다.

즉석 쌀국수는 지난 1990년대 초부터 개발이 시작됐으나 면의 물성 등 품질을 높이는 체계적 연구가 부족해 품질에 문제가 있었고 때문에 시장에서도 성공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박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즉석 쌀국수는 밀가루 국수와 거의 유사한 물성을 갖고 있다”며 “밀가루로 제조한 면류보다 고급 제품이기 때문에 시장 경쟁력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한 쌀국수는 오는 3월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