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 우유 매일 1~2잔 마시면 뼈 건강에 도움될 것 매일 마시는 우유가 보약이다. 우유가 한국인의 주식인 쌀 다음으로 많이 섭취하는 식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07년을 기준으로 한국인 1인당 연간 77㎏의 쌀을 먹고 우유는 64㎏을 섭취했다. 그 결과 우리 국민들의 평균 신장은 성인 남성 173㎝, 여성 160㎝(2004년 통계 기준)로 25년 전에 비해 5㎝가량 커졌다. 몸무게도 남녀 각각 8㎏, 5㎏씩 늘어나 선진국형 체형으로 변화됐다. 우유는 목장에서 생산돼 제품으로 출시되기까지 엄격한 식품 안전 규칙에 따라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유일한 식품이다. 또한 흰 우유, 즉 시유(市乳)는 아무런 식품보존재나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유통 기한도 매우 짧은 신선 식품이다. 게다가 모든 과정이 섭씨 5도 이하로 냉장관리 되므로 젖소에서 막 짜낸 원유의 영양과 신선함이 소비자들의 식탁까지 그대로 전달되는 가장 안전성 높고 균형 잡힌 식품이다. 우유는 114가지 영양소가 살아있는 영양의 보고다. 따라서 매일 꾸준히 우유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두뇌발달을 촉진시키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등 그 이로움을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최근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13~19세 청소년의 칼슘 섭취량은 권장량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 시기 칼슘 섭취 부족은 노년기 뼈 건강에 결정적 영향을 미쳐 골다공증 등의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이를 예방하려면 매일 2~3잔의 우유를 마실 것을 권장하고 싶다. 그러나 ‘하얀 보약’으로 불리는 우유라 해도 마시면 설사를 한다며 불평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는 유당불내증 때문인데 하루 1잔 분량의 우유를 규칙적으로 마시고,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 마시면 잘 소화할 수 있다. 또 다른 음식과 함께 먹거나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승호 ·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