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입맛 따라 김치 골라 먹는다

군 장병도 자기 입맛에 맞는 김치를 골라 먹을 수 있게 됐다.

경남 진해 해군 군수사령부 보급창은 김치 숙성실을 마련, 장병들의 입맛과 기호에 맞는 김치를 지난 28일부터 공급하고 있다.

해군군수사 보급창이 김치 숙성실을 만든 것은 대표적 웰빙 먹거리인 김치가 숙성 정도에 따라 맛이 다르고 장병들이 선호하는 김치 맛도 다양한 데 따른 것이다.

보급창이 만든 82.5㎡ 규모의 김치 숙성실은 기존의 냉장창고를 개조한 것으로 3∼4t(1일 기준 3만여명 분량)가량의 김치를 보관할 수 있다.

보급창은 김치의 맛과 영양가를 높이기 위해 제조업체로부터 납품받은 김치를 최적의 숙성온도(4∼5℃)로 각각 3일, 5일, 7일씩의 3단계 숙성기간을 거쳐 진해지역 해군부대 소속 함정을 포함해 진해지역 급식부대에 제공하고 있다.

보급창 관계자는 "지금까지 장병들에게 제공된 김치는 제조일로부터 2∼3일 이내의 제대로 숙성되지 않은 것이었다"며 "김치 숙성실 운영으로 신세대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가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