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쇠고기 부정유통 끝
경남축산진흥연구소, DNA 검사 시행 효과 커
석우동 기자, 2008-01-25 오전 11:44:57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소장 박정석)는 초·중·고등학교 단체급식 등 집단급식소 및 교육청 시군 및 업소에서 유통 중인 제품 및 의뢰 받은 쇠고기에 대해 DNA 감식기술을 이용한 한우·젖소고기 감별검사 사업을 2005년 6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그간 학교급식 납품용 쇠고기와, 시중에 유통 중인 쇠고기가 젖소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 될 소지가 많아 축산식품에 대한 수요자의 불신이 많았으나, 한우·젖소고기 감별검사 사업 추진으로 축산물의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의 경우 한우·젖소고기 감별검사 실적을 보면, 도내 초·중·고교에서 의뢰된 급식용 쇠고기 517건과 시군 및 판매업소 146건 등 총 663건의 쇠고기에 대해, DNA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한우고기로 둔갑해 학교급식용으로 부정 납품한 2건을 제외하고는 부정 납품사례는 없었으며, 적발된 2건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 행정 조치토록 한 바 있다.
이는 축산진흥연구소의 정확한 검사결과가 축산물판매(공급)업소로 하여금 한우로 둔갑해 판매 또는 납품 시는 적발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줌으로써, 쇠고기 거래질서 확립과 부정 유통 예방측면에서 큰 성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도 축산진흥연구소는 “앞으로 설 명절 등 육류 성수기를 기해 자체 축산물 수거검사와 병행해 문제의 쇠고기를 수거하고, 시·군 및 도내 초·중·고교로 부터 수시로 검사를 의뢰 받아 지속적으로 검사를 확대해 쇠고기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식품환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