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밤은 긴데, 밖에 나가기는 귀찮고.’

GS마트는 23일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12∼18일 일주일간 냉동간식 매출이 전주에 비해 21.9%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냉동만두(11.1%), 냉동감자(52.6%), 냉동피자(34.1%), 냉동핫도그(57.6%), 냉동튀김(13.9%)가 올랐다.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냉동식품이 인기를 얻는 것은 이른바 ‘귀차니스트(귀찮은 일을 싫어하는 젊은 세대를 일컫는 말)’ 때문이다. 추운 날씨로 외출을 꺼리는 이들이 간식과 야식으로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먹기 간편한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다. 냉동제품은 전자레인지나 찜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보관할 수 있는 기간도 최대 9개월로 신선식품보다 길다.

GS마트에서는 냉동간식 외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즉석식(18.6%), 통조림(17.6%), 라면(8.6%) 매출도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같은 기간 도서(75.7%), 보드게임(23.7%), 음반 및 DVD(16%) 등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 인기도 상승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