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절제술, 골다공증 위험 높인다
[2008.01.21 11:32]
DUMMY
위 절제 수술을 받은 위암 환자들에게 골다공증과 척추변형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종인 박사팀은 위암 진단 전 골다공증이 없던 환자들이 위 절제 수술을 받으면 골다공증과 척추변형, 통증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박사팀은 지난 2006년 원자력의학원에서 위암 진단을 받고 위 절제 수술을 한 50세이상의 남녀 133명을 대상으로 골밀도와 척추형태, 통증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허리 부위에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가 51명(38.3%), 골감소증이 있는 환자가 42명(31.6%)으로 나타났으며 대퇴골 경부에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와 골감소증이 있는 환자는 각각 20명(15.0%)과 42명(31.6%)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자 환자의 43.4%인 36명과 여자 환자의 52%인 26명에서는 척추변형이 관찰됐으며 61명(45.9%)은 척추 등 뼈와 관련된 통증을 호소했다.
이 박사는 “이처럼 위 절제술 환자들에게 골다공증이 많은 것은 환자들의 평균연령이 60세 이상으로 높고 위 절제술이 칼슘과 다른 영양소의 흡수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이런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는것은 물론 영양 섭취에 주의하는 등 관리가필요하다”고 말했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