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초등생 절반 이상 아침 거른다
뉴시스|기사입력 2008-01-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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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경기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 58%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또 표준체중 이하면서도 자신을 뚱뚱하다고 느끼는 초등학생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건의료에 대한 의식 및 건강행태'의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의정부 시민 1800명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으로 구분했으며 조사자가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중 자신이 뚱뚱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전체 17.9%로 그 중 76%는 표준체중 이하인 것으로 조사돼 올바른 비만의식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은 조사결과 흡연 경험의 경우 남학생 68%, 여학생 32%, 음주는 남학생 51%, 여학생 49%가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인은 24.5%가 매일 흡연을 하고 있고 금연을 하는 이유는 '건강을 위해서'라는 답변이 70.2%로 가장 높게 나타나 금연에 대한 인식률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성인은 50.7%가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있으며 49%는 아예 아침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의 45.5%, 초등학생의 58%가 아침결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침결식으로 인한 건강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 됐다.
의정부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생이 아침을 거를 경우 폭식, 불규칙 식사 등의 잘못된 식습관이 성인까지 이어지는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며 "가정 뿐만이 아닌 학교,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최성록기자 rokrok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