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호식품 안전관리 ‘비상’


[쿠키 사회] 경기도내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가공 판매업소 상당수가 표시기준을 위반하거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안전관리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경기도는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은 물론 국민다소비 식품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도가 어린이 기호식품 관련업소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조·가공·판매업소 5천191개소를 점검해 215개소를 적발, 허가취소 및 영업정지, 품목정지 등 행정조치를 했다.

시·군별 부적합 업소수로는 과천시가 98개소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 46개소, 포천시 18개소, 안양시와 양주시 각각 10개소, 군포시 7개소, 고양시 4개소 등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기호식품에 대한 수거검사에서는 안양시, 평택시, 동두천시에서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는 어린이기호식품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수입식품을 포함한 시중유통 다소비식품에 대해 수거·검사 지속적 실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식품안전교실 운영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운영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22명 지정 ▲인체 위해식품에 대한 범도민 감시분위기 조성 등 다각적인 방향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규일 도 식품안전담당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과 부정·불량식품이 생산·판매되고 있는 만큼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에 본격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