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주변에서 담배 피우지 맙시다
복지부, 담배판매점과 간접흡연 예방 캠페인 전개
http://korea.kr/newsWeb/resources/attaches/2008.01/14/6fb8523219edc13ac1302738c81b9a47.jpg
보건복지부는 어린이들을 담배연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간접흡연 예방 캠페인’을 국가청소년위원회, 편의점협회와 함께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복지부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아이들 주변은 금연구역입니다’라는 홍보 스티커를 14일부터 전국 1만2000여 담배판매점(편의점) 출입구에 부착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 캠페인을 통해 담배를 구매하는 성인들에게 ‘어린이는 움직이는 금연구역’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어린이들을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나아가 성인 흡연자들의 금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간접흡연은 폐암 발생 위험을 1.2~1.3배 높인다는 많은 연구가 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16만130명의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현재 남편이 흡연자일 경우 아내가 간접흡연에 의한 폐암 발생 위험도가 1.9배이고, 남편이 담배를 끊은 상태일 때는 1.3배, 또 남편이 30년 이상 흡연을 했을 때 아내의 폐암 발생 위험은 3.1배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난 2005년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하루에 한 번 이상 가정에서 간접흡연을 경험하는 비율이 청소년은 31.2%, 성인은 45.1%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의 4.7%가 가정에서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간접흡연의 피해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금연구역이 특정한 구역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비흡연자 특히 어린이 주변은 ‘움직이는 금연구역’이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담배를 구매하는 성인 흡연자들이 간접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새해 금연결심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어린이들을 간접흡연으로 보호하기 위해 ‘스쿨존 금연구역 캠페인’, ‘아빠에게 금연편지 쓰기 대회’를 전개하고 있다.
[국정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