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생들 `식사통한 교육' 강화
황인선 기자, 2008-01-11 오후 6:26:38
일본 문부과학성이 학생들에게 식사를 통한 교육, 즉 식육(食育)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식육은 말 그대로 어린이들이 잘 먹고 잘 자라도록 하는 한편 식사 예법과 곡식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는 교육으로, 일본은 지난 2005년 식육기본법을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식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학교 급식에서 식육의 법적 지위가 애매하다는 지적에 따라 학교급식법의 목표에 식육을 추가, 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1954년 제정된 학교급식법에는 제2조에서 "학교 생활을 풍족하게 해 명랑한 사교성을 함양한다", "영양 개선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등의 급식 목표를 규정하고 있으나 식육의 개념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이 없다.
문부과학성은 급식 목표에 '식육의 추진'을 추가하고 급식에 대해서는 준비와 뒷처리를 통해 바람직한 식습관과 인간관계를 몸에 익히도록 하며, 지역 산물과 향토요리를 취급함으로써 지역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배양토록 한다는 것이다.
문부과학성은 식육 추진 계획에 필요한 예산으로 금년도에 약 4억5000만엔을 책정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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