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나이는 먹지만 피부는 노화방지해야죠


[쿠키 건강]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나이만 느는 것이 아니라, 피부도 나이를 먹게 된다. 새해의 시작인 1월은 완연한 겨울로 일교차가 심하고, 기온과 습도가 낮아 매우 건조해진다. 적절히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주름살이 늘어나며, 기미나 잡티가 생길수도 있다.

특히, 외부의 차가운 공기와 실내의 더운 공기를 반복적으로 접하다 보면 모세혈관의 탄력이 저하되어 붉고 예민한 피부가 되기 쉽고, 지나친 난방으로 건조해진 공기는 피부를 더욱 거칠고 푸석하게 만듦으로써 노화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다. 추운 날씨도 신진대사를 저하시켜 과각질화를 유발, 피부층을 두껍게 만든다.

그러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항상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롬 클리닉 유재욱 원장(사진)은 “겨울철 노화 예방은 꾸준한 보습 관리와 피부환경을 좋게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내 공기를 너무 덥지 않게 하고 가습기를 이용해서 대기건조에 의한 피부의 수분손실을 방지해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잠자기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세포 재생력을 증강시켜 주고 각질층이 두꺼울 때는 피부에 맞는 각질제거제를 이용하여 각질을 제거해 줘 각질층이 쌓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래야 피부 영양분이 쉽게 흡수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건조함이 느껴질 때는 에센스에 로션이나 영양크림을 섞어 바른 상태에서 두드리거나 꼬집 듯이 가볍게 잡아당겨 주는 것으로 마사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온습포나 수증기를 이용하면 각질층을 부풀리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팩은 주1∼2회 정도 해 주는 것이 좋은데, 제거시 자극이 없는 크림 타입이 모든 피부에 무난하다. 수분과 영양 공급팩으로는 콜라겐이나 히야루론산, 알로에, 세라마이드, 비타민E 등 이 들어 있는 제품 등을 사용하면 된다. 요즘은 개인이 혼자 할 수 있는 석고팩도 나와 있는데 보습이나 리프팅팩으로 많이 이용된다. 단, 예민한 피부는 예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을 규칙적으로 하고 균형잡힌 식생활과 운동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는 것이다.

스키장이나 바닷가에서는 반사광으로 인해 자외선 양이 늘어나므로 선크림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