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가장 좋아하는 국민은 '영국인'
프랑스인 80%이상은 안티 패스트푸드


영국인이 세계에서 패스트푸드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꼽혔으며 프랑스인이 가장 멀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여론조사기관인 시노베이트가 BBC와 공동으로 13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영국인의 45%가 '패스트푸드를 포기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하고 있다'는 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미국인이 44%로 그 뒤를 이었고, 캐나다인 37%도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면 국제적으로 미식가라는 평판을 받고 있는 프랑스인은 81%가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싱가포르인의 73%, 홍콩과 루마니아인 각각 73%도 같은 의견을 보였다.

시노베이트의 스티브 가튼은 "영국인들은 생선이나 감자칩을 좋아하는 반면 자신의 이미지를 중시하는 프랑스인들로서는 살이 찌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문화의 일부며 자존심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또 프랑스인의 15%와 미국인의 12%는 매일 몸무게를 재본다고 밝힌 반면 홍콩인은 15%만이 일주일에 1회 이상 체중을 측정한다고 말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음식 섭취량을 줄인다고 밝혔으며, 운동량을 늘린다는 응답이 43%로 뒤를 이었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의 리자 쿠니는 "패스트푸드를 삼가야 하며 전혀 먹지 않는다면 과체중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체중이 늘면 암이나 다른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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