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참기름·들기름 88건 적발
리놀레산·요오드 기준 초과…관련기관 통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유통 중인 참기름과 들기름 등 474건의 품질검사에서 88건의 부적 기름을 적발, 해당 제품에 대해 행정조치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 적발된 참기름과 들기름은 대부분 영세 업체에서 제조한 것으로 검사 결과 참기름의 경우 리놀레산 함량이 기준을 초과하고 들기름은 요오드가 기준범위 이하로 나타났다.

연구원에 따르면 부적기름으로 판정된 것은 값싼 다른 기름을 섞어서 나타난 것으로 현행 식품공전에는 참기름을 제조할 경우 다른 식용 유지를 혼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 지난 2006년 12월부터 리놀렌과 에루스산 지방산 시험항목이 식품공전에 추가되며 기기분석법에 의해 진위여부를 밝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참기름에는 리놀렌산 함량이 0.5% 이하이고 에루스산이 함유되지 말아야 하며 들기름에는 요오드 첨가가 높아질수록 불포화도도 높아진다”며 “앞으로 월별, 계절별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식품들을 집중 수거·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