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데 패스트푸드까지 좋아하면 '심장마비·뇌졸중' 지름길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고지방, 고칼로리 패스트푸드 섭취가 정상 체중의 사람을 보다 뚱뚱한 사람에 있어서 더욱 크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비만인 사람들이 정상 체중 사람들 보다 산화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또한 염증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또한 고지방, 고탄수화물 섭취가 정상 체중인 사람에 있어서 산화적 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버팔로 'Kaleida Health' 단도나 박사팀은 비만인 사람들에서 산화적 스트레스와 염증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10명의 정상 체중인과 8명의 비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햄버거와 프라이, 큰 사이즈의 콜라와 애플 파이 한 조각으로 구성된 총 1800cal의 식사를 하게 했다.

29일 '임상내분비&대사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 정상 체중인 사람과 비만인 사람들 모두에 있어서 식후 두 시간 후 산화적 스트레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산화적 스트레스는 정상 체중인 사람에 있어서는 식후 3시간내 정상으로 회복된 반면 비만인 사람에서는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염증 반응 또한 이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동일한 식사에 의해 산화적 스트레스와 염증이 증가한다고 해도 뚱뚱한 사람들에서 이 같은 반응이 정상 체중의 사람들 보다 더 크고 오래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산화적 스트레스가 동맥경화 및 뇌졸중, 심장마비 등 발병 위험을 높이는 바 뚱뚱한 사람에서 이 같은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는 별개로 같은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다른 연구에서는 같은 칼로리라도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섬유질을 많이 섭취할 경우 산화적 스트레스와 염증이 증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종합해볼 때 고지방, 고탄수화물 패스트푸드 섭취를 피하고 가능한 많은 과일과 채소를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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