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파래김 미네랄 풍부"


파래에 미네랄(칼슘.칼륨)이 풍부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담배 니코틴을 중화하는 효능이 있어 일반 김보다 파래 김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전남도 해양바이오연구원에 따르면 김과 파래의 성분 함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미네랄 함유량이 파래가 최고 6.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륨(K)의 경우 파래가 6471㎎/100g을 함유하고 있어 함유량이 984㎎/100g인 김의 6.5배에 달했고 칼슘(Ca)은 233㎎/100g으로 김(124㎎/100g)의 1.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C는 파래가 10㎎/100g으로 김(5㎎/100g)보다 배가 많았으나 비타민A의 경우 김이 2만2758㎎/100g로 파래(2900㎎/100g)의 7.8배로 조사됐다.

이밖에 아미노산의 경우에도 프롤린(Proline) 함유량은 파래(237㎎/100g)가 김(48㎎/100g)의 4.8배에 이르렀고 알라닌(Alanine)은 반대로 김(571㎎/100g)이 파래(110㎎/100g)의 5.2배에 달했다.

이처럼 파래에 칼륨과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뼈.치아를 튼튼하게 해주고 콜레스테롤 저하로 심혈관계 질환 예방, 담배의 니코틴 중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파래 김'은 무기산 등 유해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친환경 제품으로 이를 섭취할 경우 김과 파래에 함유된 모든 영양성분 섭취가 가능해 현대인의 웰빙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전남도는 이 같은 '파래 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려 국민적 소비 수요를 확산시키고 생산 비중을 한층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전남에서 생산된 김은 5296만 속으로 전국 생산량(7천418만4000속)의 71.4%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파래 김은 1천108만 5000 속으로 전남 김 생산량의 20.9%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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