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바닷물로 담근 김치’ 시장 공략


[쿠키 사회] 천일염 및 해양심층수를 사용한 한국 김치가 일본의 소금절임 김치(기무치), 중국의 저가 한국식 김치제품을 능가해 김치산업 전망이 밝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득식 한중대교수는 20일 강릉대 동해안해양생물자원연구센터와 경동대 해양심층수 RIC 사업단이 주최한 해양심층수 활용방안 세미나에서‘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전통발효식품의 개발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김치산업이 국내시장의 경우 주5일 근무제도 정착과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제조기술 평준화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수출입 시장의 경우도 대중식당과 단체급식소 등의 중국산 수요층 증가, 중국산 김치와의 격차 완화와 함께 일본으로 수출물량이 90% 이상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품질이 향상된 제품, 전통방식에 의한 슬로푸드 김치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중국산 수입김치는 가격과 맛·품질이 낮은데 비해 심층수를 이용한 김치는 가격은 물론 맛과 품질에서도 우수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주동식 한중대교수는 ‘해양심층수의 산업적 활용과 문제점’이란 주제발표에서 “일본이나 미국의 예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실패의 가능성을 줄이고 국내시장 확대를 위한 과다경쟁에 대한 억제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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