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근한’ 자판기 커피


[쿠키 사회] 광주·전남 휴게소와 대형 할인매장 등에 설치된 커피 등 음료 자판기의 대부분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미지근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달 말 광주·전남지역의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식품 자동판매기 21대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전체 62%에 달하는 자판기 13대의 제품 온도가 기준온도인 70도에 미치지 못했다.

자동판매기 외부 액정 온도계의 수치는 93∼97도에 이르고 있지만, 기준온도인 70도가 넘는 자판기는 8대에 불과했고 B마트 진월점 매장 내 자판기 제품온도가 72도로 가장 높았다.

호남고속도로 B휴게소 자판기에서 수거한 율무차의 온도는 61도에 그치는 등 대부분 허위로 온도표시를 하고 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