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횟수 늘수록 체중증가"
대부분의 여성들이 출산 후 체중 증가를 경험하며, 출산 횟수가 늘수록 출산 후 살이 더 많이 찌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비만클리닉은 7일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 1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출산 후 살이 쪘다는 응답자가 83.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출산 경험이 두 번 이상인 여성의 경우 66.7%가 출산 횟수가 늘수록 살이 더 많이 쪘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번이상 출산한 여성 중 3~5Kg 증가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27.8%, 5~8Kg는 22.2%였으며, 8Kg이상 쪘다고 응답한 사람도 15.7%에 달했다.
즉, 출산 후 65.7%의 여성이 3Kg이상의 체중증가를 경험한 것이다.
출산 후 살이 찐 이유에 대해서는 41.7%가 '임신 중에 늘어난 체중이 줄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며, '육아, 집안일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라는 응답도 25%를 기록했다. 식사량이 늘고, 운동량이 줄었다는 응답도 있었다.
한편, 임신기간 중 체중 증가율은 10~13Kg이 33.3%로 가장 많았으며, 13~16Kg이 24.1%, 16Kg 이상인 여성도 23.2%를 자치해 대부분의 여성이 10Kg 이상의 체중증가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김하진 365mc비만클리닉 원장은 "임신 중에는 출산과 수유를 위해 신체가 영양소를 체내에 축적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체중 증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출산 후 체중증가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출산 후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을 꾸준히 함으로써 유연성을 기르는 동시에 근육이 체지방으로 전환되기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 평소보다 200~300칼로리의 열량이 더 필요하다는 점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