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가 원인이다? 갑상선암에 대한 오해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11월30일-- 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하면서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속에 들어있는 요오드가 그 원인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조류의 요오드와 갑상선암은 상관이 없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요오드 섭취량은 국제적인 하루 기준치의 7.6배나 된다. 특히 산모의 경우 무려 기준치의 36배에 달했다. 일부에서는 요오드의 과잉 섭취가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는 아직까지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주장이다.
실제 갑상선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요오드 과잉이 아니라 방사선이다. 어릴 때 편도선 등의 양성질환으로 목에 방사선조사를 받은 사람은 20년 후에 갑상선 발생이 높다고 보고되어 있다.
인체에 요오드 배출기능 있으니 안심
오히려 요오드 섭취가 너무 부족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해산물과 해조류를 즐겨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이다. 요오드는 인체 기관 중에서 갑상선에만 필요한 성분으로, 많은 양의 요오드를 섭취하더라도 쌓이지 않고 신장으로 배출된다.
많은 양의 요오드가 몸에 들어오더라도 몸이 그 양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것이다. 때문에 평소 습관대로 음식을 먹어도 전혀 지장이 없다.
갑상선암은 암 중에서 가장 치료 결과가 좋은 암이다. 전체 갑상선암의 1%는 미분화암으로 가장 치명적인 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머지 99%의 갑상선암은 치료가 매우 쉽다. 일반적으로 암은 다른 곳으로 전이되면 치료가 쉽지 않지만 갑상선암은 비교적 쉽게 치료되는 편이다. 암이 재발했다 하더라도 대부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백암한의원 유용구 원장은 “하지만 일단 갑상선암으로 판명되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무리 치사율이 낮다 하더라도 암은 암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걱정하여 서두를 필요는 없다. 이는 오히려 환자에게 스트레스만 줄 뿐이니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언론문의처 : 백암한의원 유용구원장 02-3444-8349/8350
출처 : 백암한의원
[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