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쇠고기 개방 반대` 국민서명운동 시작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에 반대하는 국민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한국생협연합회는 30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하도록 촉구하는 `소비자 일만 가족 선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미국 정부와 축산업계가 우리에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허용을 요구하고 있고 광우병이 최근 발생한 캐나다도 미국과 동등한 대우를 요구하는 사면초가의 상황"이라며 이같은 운동을 전개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회는 "아이들의 학교급식은 물론 대부분의 음식점, 단체급식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게 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광우병의 위험에 내몰리게 될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 미국의 부당한 요구를 거부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국민 우려와 관계 전문가의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무런 대책도 없이 미국산 쇠고기를 계속 수입한다면 향후 발생할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연합회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비자 일만 가족 선언` 서명운동을 1차로 다음달 5일까지 전개하고 2차로 15일까지 서명운동을 계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