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고 힘든 살빼기 안돼”…건강과 아름다움 고려해야


[쿠키 건강] 여자라면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복부비만.

특히 여성은 중년이 되면 몸이 가장 먼저 반응을 하게 되고 신체의 변화와 함께 심리적, 정서적으로도 고비를 맞게 된다.

무심코 길을 걷다 쇼윈도에 비친 모습을 보고 허리와 등 라인이 변해 있는 것을 발견하거나 예전에는 그런 적이 없었는데 계단이나 길가의 턱에 걸려 자주 넘어지거나, 전에 비해 보폭도 좁아지고 걷는 속도도 늦어지는 것 모두 우리 몸이 보내는 노화의 신호이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근력이 저하되기 마련이다.

등뼈를 지탱해주던 주변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등뼈에 부담을 줘 등이나 허리의 통증까지 동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등과 허리가 굽는 원인이 되고 대부분의 칼로리를 소비하는 근육이 약해져 남은 칼로리가 지방이 돼 침착되면서 흔히들 ‘나잇살’이라고 하는 체중 증가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비만이 신체에 미치는 좋지 않은 영향은 다양하다.

또한 무리한 체중감량으로, 무리한 음식제한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경우도 많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더 몸매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데, 건강과 아름다움이라는 두 가지 목표가 생기기 때문이다.

죽도록 운동을 해가며 인내심을 시험하는 프로그램에도 자신이 없고, 좋아하는 음식앞에서 군침만 흘리는 것도 비참한데 살은 빼야하는 중년들, 묘책은 없을까?

한방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적절한 체중과 체성분구성을 목표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체중감량에만 치우치지 않고, 체지방 감량 위주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목표로 하는 다이어트를 권한다.

분당 김종찬한의원 김종찬원장은 “다이어트를 한다고 건강을 해치거나 몸에 무리가 가면 곤란하다”라고 조언했다.

불규칙한 식사·과식·음주로 인한 복부비만,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는 복부비만, 출산 후 들어가지 않는 산후다이어트, 체중은 정상인데 복부나 허리주위에 체지방이 많은 경우, 갱년기 다이어트에 특히 효과를 보이는 것이 복부비만프로그램이다.

복부비만인 사람들이 흔히 생기는 지방간, 관상동맥질환,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수면 시 무호흡증상이 있는 사람과 체질량 지수가 27이상인 사람은 위험도가 높으므로 그에 필요한 약물 치료와 침 치료가 필요하다.

또, 전문의의 도움으로 치료 받으며 평생 할 수 있는 올바른 식습관·운동습관·생활 습관 등도 함께 교정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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