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밥상 척척,차세대 밥상시스템 개발


#1. 임신중인 위혜진(32·가명)씨는 요즘 ‘밥상시스템’의 도움으로 건강을 관리한다. 측정된 현재 몸상태에 따라 어떤 음식을 얼만큼 먹어야 하는지를 그때 그때 조언받는 것. 덕분의 위 씨는 따로 고민하지 않고도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며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 자취를 하고있는 직장인 송원석(35·가명)씨는 이런 영양관리 외에 정서적인 부분에서도 ‘밥상시스템’의 도움을 받는다. 혼자 식사를 하는 쓸쓸한 상황에선 발랄한 분위기의 조명을, 연인이 함께 식사를 할 때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조명을 불러 우아한 저녁시간을 연출하는 것. 송 씨는 웰빙까지 도와주는 과학기술의 도움으로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미래형 홈 환경에서 각종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 음식을 추천해 주는 ‘밥상시스템’이 제공하는 차세대 건강관리 서비스의 풍경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소장 우운택)는 29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7 차세대 컴퓨팅 산업전시회’에서 차세대 건강관리 시스템인 ‘밥상 시스템’을 선보인다.

유비쿼터스 환경을 기반으로 웰빙 서비스를 고려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체질, 나이 등 개인 정보와 날씨, 시간, 장소 등의 정황 정보를 종합해 적합한 음식 및 재료를 추천한다. 음식 및 재료는 한의학의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의 자료에서 체질별, 상황별 정보를 찾아 추천된다. 또 조도, 습도, 소음 등 주위 환경 정보와 스트레스, 체온, 심박 수 등 건강상태 정보도 음식 추천에 반영된다.

우 교수는 “밥상시스템은 기존의 음식을 추천해 주는 일반 추천 사이트나 서비스와는 달리 실시간으로 가족의 건강상태 및 정황정보를 반영한 음식 및 재료를 추천할 수 있는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