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라이프]다크초콜릿 열풍, 허와실


“피로회복 도움 된다고 많이 먹으면 살쪄요”

다크 초콜릿이 몸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초콜릿만으로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초콜릿 다이어트’에다 연말 기념일마다 선물로도 등장한다.

카카오 함량을 높여 쌉싸래한 맛이 특징인 다크 초콜릿은 매일 먹으면 만성 피로증후군에 도움이 된다고 영국의 의료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발표 돼 주목을 받았다.

영국의 헐 요크 메디컬 연구팀은 다크 초콜릿에는 들어 있는 폴리페놀이 사람의 피로와 관련 있는 뇌 속의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 만성 피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크 초콜릿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많이 먹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

일단 초콜릿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당분 조절과 스테로이드 조절에 영향을 줘 비만을 유발 할 수 있다.

따라서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초콜릿 다이어트’도 효과나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여성전문 한의사들에 따르면 초콜릿이 우울하거나 생리통이 심할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분이 잠시 나아지는 것일 뿐 오히려 통증을 유발하는 substance P가 함유 돼 있어 2시간 정도 지나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한다.

시중에 판매 되는 35g의 다크 초콜릿에는 원두 커피 한잔에 맞먹는 카페인이 들어있어 많이 먹으면 불면증과 불안장애 등을 유발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크 초콜릿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데는 기존 달콤한 초콜릿과 다른 맛, 건강에 유익한 기능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이 가장 큰 원인이라 말하고 있어 이를 잘 분별하며 먹는 것이 필요하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강원일보]